목록윤동주시 (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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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 윤동주의 여러 시 중에서 동물이나 새를 제목으로 한 대표 시 다섯 편을 찾아봤다. 1917.12.30 ~ 1945.2.16 일제강점기에 살다가 시인 윤동주. 육체적, 정신적으로 탄압 받던 시대에서 문학인으로서 독립운동가로서 한 생을 살다간 윤동주시를 다시 읽어본다. 1) 눈 위에서 개가 꽃을 그리며 뛰오. 2) 가을 지난 마당은 하이얀 종이 참새드링 글씨를 공부하지요. 째액째액 입으로 받아읽으며 두 발로는 글씨를 연습하지요. 하로 종일 글씨를 공부하여도 짹자 한 자밖에는 더 못 쓰는걸. 3) 한 간 계사 그 너머 창공이 깃들어 자유의 향토를 잊은 닭들이 시들은 생활을 주잘대고, 생산의 고로를 부르짖었다. 음산한 계사에서 쏠려 나온 외래종 레그혼, 학원에서 새 무리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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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3. 14. 07:23